[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김태호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13일 국회사무실을 방문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가진 면담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예산확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호(왼쪽)의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김태호의원 비서실]2020.07.13 yun0114@newspim.com |
이날 김 의원과 김 지사는 국회방문 환영 인사와 21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인사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남의 주요 정책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경상남도의 경제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투입과 함께 국회와 경남도가 지속적으로 정책교류를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함께했다.
김 지사는 "경남만의 힘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어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광역권 경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도지사 시절 부산·울산을 비롯해 전남도와 협력해 남해안발전 특별법을 만들어 경남의 발전을 추진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협조를 받은 사연도 밝혔다.
또 "지리산 케이블카 및 산악열차 사업은 서부경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관광사업의 재도약을 이끌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경남도가 나서서 전남도 및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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