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2차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나 안전성이 재차 확인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7월 중순 상수도 시설물 1차 긴급 점검해 수돗물 안전성을 확인했지만 최근 확산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 정수과정 전반에 대해 시설물 2차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 수돗물 2차 정밀점검 모습 [사진=목포시] 2020.07.28 kks1212@newspim.com |
2차로 실시된 민관 합동 정밀점검 결과, 목포시 수돗물은 이상 없으며 유충으로부터 안전함이 재차 확인됐고 민간 점검단도 전반적인 위생 관리 실태에 만족을 표했다.
민관 합동 점검단은 목포시 수도과, 수자원공사(K-water) 공공기관 5인, 민간인 3인 포함 총 8명으로 구성해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
박금재 목포시 수도과장은 "타지자체 사례에서 보듯이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이 안전하더라도 관리부실로 공동주택 저수조에서 유충이 발생될 수 있으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관리자는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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