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경기 광명시 '열린모임 광명시민' 봉사단체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 주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방충망 교체 작업 봉사를 진행했다.
열린모임 광명시민 김춘년 대표는 "코로나19와 수해복구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주변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봉사를 하게 됐다"며 "긴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시작되는데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창문이라도 열 수 있게 방충망 교체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열린모임 광명시민 봉사단체가 광명5동에서 방충망 교체 작업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18 1141world@newspim.com |
이준재 기획국장은 "더운 날씨지만 방충망 교체를 해 주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기쁘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모든 봉사자분들과 함께 내년에는 더 많은 가정의 방충망과 창문 교체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기 자문위원은 "열린모임 광명시민은 광명시민을 위해 만든 시민봉사 단체로 시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광명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광명시의회 이주희 복지문화건설 위원장은 "'열린모임 광명시민'에 광명시민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정신으로 땀을 흠뻑 흘리면서 방충망을 설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부상조'를 실천하는 전형적인 모습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0 광명시 자원봉사 발굴 육성 지원 공모사업'으로 열린모임 광명시민 단체가 긴급지원자금을 받아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철산2동 3가정, 광명4동 4가정, 광명5동 3가정 등 총 10가정의 현관과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해 줬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