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트댄스, 틱톡에 미국 사업 폐쇄 비상계획 지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07:51

최종수정 : 2020년08월28일 07:5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의 IT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틱톡 엔지니어부에 미국 사업부 폐쇄란 비상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사태 대비 계획(contingency plan)을 이번 주 안에 마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내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이번 주 틱톡에 미국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폐쇄당할 경우 실행할 비상계획을 준비할 것을 공지했다. 매각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한 조치다.

아울러 바이트댄스는 별도로 틱톡 미국 사업부 직원과 거래업체들에 대한 보상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틱톡은 이미 미국 사업부 공채를 하지 않고 있는데, 회사는 인력공백의 약 5%만 고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지속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최근 행정명령을 발동, 틱톡이 45일 안(오는 9월 15일까지)에 미국 기업에 인수되지 않으면 앱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과 틱톡 매각안을 논의 중이다. 

같은 날 월마트가 틱톡 입찰에 MS와 협력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월마트는 MS와 팀을 이뤄 틱톡 인수에 나선다는 2~5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소식은 케빈 메이어 최고경영자(CEO)가 영입된지 3개월 만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에 나왔다. 그가 밝힌 사유는 "변화하는 정치환경"이다. 

틱톡과 성조기. 2020.08.25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