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으로 활동 강화...전략수립·조례제정·전담조직 요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가 지난 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위원을 추가 선임하고 한층 강화된 대학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특위는 지난 3월 상병헌 위원장과 차성호 부위원장, 박성수‧안찬영 의원 등 4명으로 출범했다. 특위는 이날 서금택‧이윤희‧노종용 의원 3명을 추가 선임해 모두 7명이 내년 말까지 활동을 하게 됐다.
대학캠퍼스 유치특위 회의 모습[사진=세종시의회]2020.09.04 goongeen@newspim.com |
이날 회의는 추가 선임위원 소개 및 인사와 집행부의 공동캠퍼스 유치 현황과 공동‧단독캠퍼스 유치 관련 추진 구상 등에 대한 보고‧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유치에 관한 세종시 만의 비전과 로드맵 제시를 위한 용역 수행의 필요성과 행‧재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전담 조직 신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위는 향후 이전 희망대학 및 관계자 등을 만나 필요한 사항들을 청취하고, 대학유치 협의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대학유치 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방침이다.
상 위원장은 시에 "단독캠퍼스 유치는 세종시가 진정한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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