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2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00여명이 모바일로 참여하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총회를 열어 2021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공모사업 124건 45억원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22일 오후 2시 시민홀에서 열린 2020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총회에서 슬로건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9.22 news2349@newspim.com |
주민참여예산 총회는 2020년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민 제안자의 제안사업 발표와 지난 9월 1부터 15일간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와 총회 당일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7개 우수 제안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8월 각 분과별, 조직별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여하는 심사를 실시해 공모사업을 선정, 예산 낭비성 사업 및 사업 추진과정에 고려할 제반사항 의견 제출 등 3건 4200만원의 사업을 제외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장방문을 통한 제안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총회에서 결정된 124건 45억원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 확정과 동시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주민참여예산제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다. 창원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창원시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창원시에서도 주민참여와 협치를 위한 토대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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