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2020 중국포럼] "美中갈등 핵심은 '기술·금융'"..."한국이 양국갈등 '완충지대' 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대 자칭궈 원장 "중국 입장서 트럼프 연임 바라지 않아"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中에 전자상거래로 진입해야"
알리바바 "온라인생방송 시대, 5G·AI 기술 활용 보편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중국과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재, 한국에 최선의 선택은 없습니다. 중국 혹은 미국 한 쪽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죠. 한국이 중립을 유지하면서 중·미 양국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중외인문교류연구센터(iGCU) 원장 발표 中

"현재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두고 '무역전쟁'이라고 하지만 사실 '기술·금융' 전쟁입니다. 올해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전쟁을 했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금융전쟁을 할 것입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발표 中

24일 '코로나 이후 한·중 뉴노멀을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된 제8회 뉴스핌 중국포럼'에선 코로나19 이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한·중 간 새로운 관계 설정에 대한 한국과 중국 석학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이 제시됐다.

이날 주제 강연에는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중외인문교류연구센터(iGCU) 소장, 하오젠빈(郝建彬) 알리바바 그룹 산하 알리연구원 산업연구센터 주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등 네 명이 강연자로 나섰다.

◆ 美 새 대통령, 트럼프? 바이든? "당선자 따라 中美관계 달라질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중외인문교류연구센터(iGCU) 원장이 '제8회 뉴스핌 중국포럼' 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020.09.24 abc123@newspim.com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중외인문교류연구센터(iGCU) 원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지만, 일각에서 주장하는 미-중 신냉전 시대 도래에 대해선 기우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안보 측면에서 미·중관계가 1970년대 수준으로 후퇴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인적 문화 교류 측면에선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자 원장은 "경제적으로 중국과 미국은 여전히 밀접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올해 11월 미국의 대선과 관련해선 중국 입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이 달갑지 않다는 견해도 소신 있게 밝혔다. 그는 "중국의 입장에선 트럼프의 연임을 바라지 않고,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이 적어도 중국과 대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역시 대중 강경책을 유지할 테지만 트럼프 정부에서 막힌 대화 채널은 재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자 원장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양국의 갈등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역시 미국 대선에 따른 미·중관계의 변화에 대해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중국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중국은 현재 중국을 완전한 적으로 여기는 트럼프와 협상을 하는 것이 나은지, 적은 아니라고 말하는 바이든과 협상하는 것이 나을 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수 확대하는 중국 전략..."온라인 생방송 '+' 시대 접어들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이 '제8회 뉴스핌 중국포럼' 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020.09.24 abc123@newspim.com

전 소장은 미국 압박에 대응하는 중국의 전략에 대해선 '내수 확대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나라 역시 중국을 잘 아는 '지중(知中)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소장은 "중국은 '내수 확대 전략'으로 스스로 살아남는 자체 순환 구조 구축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럭셔리 소비 시장의 35%를 차지한 데다 소비 유통 시장 규모도 2022~2023년에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이 인당 소득 만 달러 시대에 진입하면서 소비가 대폭발한 상황에 우리나라 역시 소비시장에 빠르게 진입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며 "과거 우리가 먹던 것, 입던 것을 그냥 팔아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전 소장은 중국 소비시장 공략 분야로 '뷰티, 헬스, 테크, 금융'을 지목하며 오프라인이 아닌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산업의 최접점에 있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하오젠빈(郝建彬) 알리바바 그룹 산하 알리연구원 산업연구센터 주임 역시 앞으로 중국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소비가 이뤄지는 '온라인생방송 플러스(+) 시대'에 중국 내수 산업에 방점을 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오 주임은 "인류 역사상 큰 위기가 발생했을 때마다 거대한 비즈니스의 기회가 등장했다"면서 "올해 코로나19 사태는 중국 경제에 험난한 시험을 안겨준 동시에 '라이브커머스'와 '홈 이코노미'의 폭발적인 성장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타오바오 온라인생방송 거래액이 150% 이상 늘고, 지난해 타오바오 온라인생방송을 개시한 계정이 2018년 대비 100% 늘었으며, 지난해와 올해 이용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00%에 달하는 등 타오바오가 기록한 성과의 면면이 이를 잘 말해준다.

하오 주임은 "앞으로 온라인생방송에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트렌드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가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키워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