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irst Solar, 나스닥:FSLR)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반등 중이다.
27일(현지시각) 퍼스트솔라는 3분기 순이익이 1억5500만 달러, 주당 1.45달러로 1년 전의 3100만 달러, 주당 29센트에서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도 9억2800만 달러로 1년 전의 5억4700만 달러에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주당순이익 63센트, 매출 6억7700만 달러 전망도 크게 웃돈 결과다.
퍼스트솔라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분기 실적이 "코로나19(COVID-19)에 실질적인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퍼스트솔라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26억~29억 달러,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65~4.15달러로 이전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1.62% 하락한 82.39달러로 마감된 퍼스트솔라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반등 중이다.
퍼스트솔라 주가 1년 추이 [사진=나스닥] 2020.10.28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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