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도의 주요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국회를 찾아 정성호 위원장과, 추경호 간사, 박재호, 조해진 위원 등 예결위 관계자와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광온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났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1.19 news2349@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경남사업들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하면서, 상임위와 예결위에 증액 발의된 21개 주요 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해소하고, 유연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라는 선결과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남해안, 지리산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남에도 관광대표 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거점도시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도가 건의한 주요내용은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255억원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5억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76억원 △국도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건설 5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용역비 3억 원 △굴 양식산업 전환 친환경 개체굴 지원 10억 원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105억 원 △국도 5호선 해상구간 건설 5억원 △쌍백-봉수(국지도 60호선) 건설 25억원 등 21개 사업 10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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