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제21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의회는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24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매번 반복되는 수감기관의 부실한 감사 자료와 수감태도 및 기준 없는 예산집행에 대한 지적은 여전했다.
3선의 김진호·박승용·이계천·박영자 의원 등은 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치중하고 초선인 김남충·조배식·서원·조용훈·최정숙·차경선 의원들은 송곳 질의를 펼쳤다.
논산시의회는 2일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오헌 기자] 2020.12.02 kohhun@newspim.com |
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대책 건으로는 △논산시 인구감소에 대한 출산 대책 △자전거도로 시설 열악에 대한 대책 △양돈단지 악취저감 방지대책 △먹는물 공동시설 관리대책 등이 제안됐다.
건의사항으로는 △이월액 및 순세계잉여금 최소화 △논산시정신문 관련 논란에 따른 대처 △읍면동장 공모제 재검토 △민원동 근무환경 개선 △개인정보전담팀·농산물유통과·동물복지전담팀 신설 △농촌 폐기물 처리방안 강구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및 탑정호수변개발사업 추진철저 △지원·지청 이전에 대한 전략 강구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응방안마련 등이 제기됐다.
김만중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국과장이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반복해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며 "논산시 발전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되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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