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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관광분야 국비 1208억 확보…사업 탄력 기대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3:26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30년 숙원인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기반시설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내년 국비 1208억원을 확보, '가장 한국다운 전남관광'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규사업의 경우 7개 413억원, 계속사업은 41개 795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규 반영 사업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7억원과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 11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 건립 2억원, 흑산도 정약전 평화의 길 조성 6억원 등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또 세계유산 보존관리(한국의 서원) 1억 3000만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44억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344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번 국비확보로 활발한 민간 투자유치가 기대돼 전남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인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 1992년 해남 화원면 주광리와 화봉리 일대 507만 3000여㎡ 규모로 지정됐다.

지난 2012년 부지 조성을 완료했으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미준공 상태가 이어져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담반을 설치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부처를 대상으로 국고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그 결과 이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7억원을 확보했다.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첨단 기능을 갖춘 디지털 문화공간 구축 사업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은 한국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문체부외 사업 중 관광 관련 사업비로 국토교통부의 천사대교 날개(보행로) 달아주기 사업 4억원과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20억원, 산림청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사업 20억원이 확보됐다.

천사대교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교량으로 그동안 차량 이용만 가능했지만, 이번 예산 반영으로 사람과 자전거도 다닐 수 있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이 전망된다.

무안공항은 활주로가 기존 2.8km에서 3.2km로 연장돼 전국 지방공항중 1위를 기록,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박람회 관광객 유치로 1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와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문화체육 산업이 위축됐지만 내년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보한 예산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관광 분야 인프라를 속도감있게 확충하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품 개발 등 언택트시대 맞춤전략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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