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스터블루는 자체 제작한 정통 무협 만화 '염라'를 일본 대표 만화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다음달 중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스터블루가 제작한 정통 무협 만화가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미스터블루 정통 무협 만화 '염라'를 라인망가에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B크리에이티브를 통해서 자체 IP를 활용한 무협 만화를 일본 시장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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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로고 [사진=미스터블루] |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염라'는 무협 4대 천왕 중 한명인 야설록 작가가 직접 집필한 정통 무협 기획작이다. 국내에서 미스터블루 자체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연재된 무협 인기작으로 현재도 미스터블루 플랫폼 무협 만화 인기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라인망가는 네이버의 자회사로 일본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는 LINE주식회사가 2013년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종이 단행본 중심의 일본 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읽는 웹만화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성공을 거뒀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염라'의 일본 현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정통 무협 작품과 신무협 웹툰을 일본 시장에 공급해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