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며,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 58만 명도 포함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로 위중하고 절박한 경제 상황과 확진자 감소세, 방역 역량, 방역 준수 시민 의식 등을 고려할 때 2차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이 필요하고 지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급 시기에 대해서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권고에 따라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이재명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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