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담당사건 공보, 온라인 소통 등 업무
오는 8일~15일 원서접수…3월5일 최종선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본격적인 조직 꾸리기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번에는 소통망 역할을 할 대변인을 모집한다.
공수처(처장 김진욱)는 3일 공수처 담당 사건 공보, 온라인 소통 등 업무를 담당하는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진욱 공수처장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1.28 dlsgur9757@newspim.com |
대변인의 직급은 서기관(일반임기제)이며 임기는 3년이다. 공수처는 대국민 공보 및 소통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지식이나 언론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인력으로 충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응시자격은 △변호사 자격 취득 후 4년 이상 재판·수사 관련 실무경력자 △신문·방송(언론정보), 광고·홍보,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학과 학위 취득 후 일정기간 실무경력자(박사 2년, 석사 5년, 학사 7년) △신문·방송(언론) 기획, 광고·홍보 분야 관련 실무경력자(관련분야 실무경력 12년 이상 또는 실무경력 2년 이상인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실무경력 9년 이상) △공무원임용시험령 일반직 4급 채용요건 해당자 등이다.
응시자격 충족 이후 관련분야 직무 경력이 있거나 응시자격에 활용되지 않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공수처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3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수처 및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수처 관계자는 "선진적 공보제도 등을 확립할 필요가 있는 공수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대변인에 언론 관련 경력을 소유하면서 법률적 지식이 풍부하고 사명감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