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지역 여성·사회복지단체와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여성단체, 어린이집연합회 등 21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선언식을 했다.
8일 김승수 시장과 단체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1.02.08 obliviate12@newspim.com |
선언식을 통해 여성·사회복지단체와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이어 단체는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에서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를 활용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한 후 전주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go.kr)에 인증했다.
이와 관련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홈페이지 집계 결과 소비운동 참여자는 8일 오전 9시 기준 522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민간단체와 동별 자생단체에 이어 복지단체까지 참여함에 따라 이 캠페인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선 지급된 자금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구명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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