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최근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밖에 나오지 않던 충남 보령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 기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나왔다.
보령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 공개[사진= 보령시 홈페이지 캡쳐] 2021.02.19 shj7017@newspim.com |
보령 131번(2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며 보령 132번(30대)은 고양 2041번 접촉자로 검사결과 확진됐다.
보령 131번과 함께 식사한 보령 133번, 134번, 135번, 137번은 20대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보령 136번(50대) 확진자는 보령 134번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보령 131번이 지난 13일과 16일 총 4곳의 음식점과 1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했으며 함께 식사한 접촉자들의 가족도 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해당 장소, 동시간대 방문자는 즉시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시 누적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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