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가 12개교에서 23개교로 늘어난다.
대전시교육청은 미래형 교과서 체제 기반 마련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도학교는 학생 간 정보화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교육 강화 및 원격수업 경험의 공유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올해 신규 선정한 선도학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2개교 등 11개교이다. 계속 운영하는 12개교(초 8교, 중 4교)를 포함하면 총 2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은 선도학교의 수업 지원을 위해 국고 7억6000여만원을 포함 총 19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해당 학교에는 7개 학급이 동시에 학생용 태블릿 PC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선도학교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기반의 교과서를 직접 제작한다.
개발된 교수・학습모델에 대한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고 우수사례 등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반영한다.
정흥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운영으로 블랜디드수업이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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