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닥 '급락'..."관건은 외국인 수급 회복 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0.66%, 코스닥 2.20% 하락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매물 출회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일 전반적으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업종 가운데 제약,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신흥국 시장 내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66% 하락한 3127.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주말 공개된 4월 수출지표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등 일부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들은 최근 가격 급등을 보이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업종으로 거론되어 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p(0.04%) 오른 3,149.05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05.03 yooksa@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681억원을 순매수 하며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1억원, 1367억원 어치씩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95%), 보험(1.81%), 음식료업(0.69%), 통신업(0.55%), 의료정밀(0.31%), 전기전자(0.17%)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4.33%), 운수창고(-3.02%), 비금속광물(-2.91%), 증권(-2.66%) 등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10위인 셀트리온이 6.20% 급락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LG화학(-2.68%), 삼성바이오로직스(-3.86%), 삼성SDI(-2.29%)도 하락마감했다. 한편,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73%), 네이버(0.97%), 카카오(0.88%), 현대차(2.83%)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하방압력을 더욱 강하게 받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2.20% 내린 96.18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7일(1021.01포인트)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0억원, 42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3.75%), 유통(-3.67%), 제약(-3.47%), 통신장비(-3.46%), 기타서비스(-3.01%), 비금속(-3.01%) 등 업종이 3%대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업종은 음식료/담배(1.04%), 소프트웨어(0.06%)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위권 종목은 CJ ENM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5.97%, 5.04% 급락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4.61% 내렸다.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는 3.98%, 2.48% 빠졌다. SK머티리얼즈(0.15%), 에이치엘비(-4.23%), 알테오젠(-4.34%)도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본격화에 대비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리 포지션을 비워놓으려는 불안감이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날 증시 하락이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수급이 약화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도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와 방역실패 책임론이 부상하며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수급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약세는)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본다. 최근 신흥국 시장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회복이 더뎌지는 반면 미국 경기는 빠르게 회복되며 독주하는 분위기가 달러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욱이 1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쉬어가는 장세를 보이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했다. 강(强) 달러 전망과 신흥국 리스크 장기화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유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1.7원 오른 1124.0원에 장을 마쳤다.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오랫동안 금지됐었기 때문에 대차잔고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경계심리가 5월 내내 지속되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조정받고 있는 미국 증시가 회복되면서 외국인 수급이 다시 살아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약 등 일부 업종에 한해 영향을 미치는 이슈인 건 맞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중장기적으론)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외국인 투심에 여파를 줄 것이므로 이 부분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