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위원장·권순원 공익위원 간사 체제 유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5명(공익위원 8명,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박준식 한림대학교 교수가, 공익위원 간사는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04.20 mironj19@newspim.com |
안 장관은 인사말에서 "전문위원회 논의, 현장 의견청취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산업현장의 수용도가 높은 합리적인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저임금노동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임금격차를 줄이면서 일자리도 지키기 위해서는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 패키지를 조화롭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와 결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최저임금위 위원들은 향후 3년 임기 동안 최저임금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최저임금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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