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검찰, '동탄 롯데백화점 특혜' LH 인천본부장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07:57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07:57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백화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롯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유착 의혹과 관련해 LH 본부장을 소환조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박승환 부장검사)는 최근 LH 인천본부장 A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모습. 사진=윤창빈 기자]

검찰은 A 씨를 상대로 과거 백화점 사업자 선정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사업자 심사에 참여했다.

검찰은 롯데쇼핑컨소시엄이 백화점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LH와 유착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관련 의혹은 지난 2015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됐다. LH가 같은 해 7월 실시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록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현대백화점컨소시엄(4144억원)이 롯데쇼핑컨소시엄(3557억원)보다 비싼 값을 적어 내고도 탈락한 과정에 부정 심사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검찰은 LH 출신 대표들이 설립한 설계회사가 롯데 측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유착 의혹도 확인 중이다.

특히 지난 2015~2016년 무렵 LH가 진행한 경기 화성 동탄 개발 사업 관계자들이 LH 측의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