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뉴스핌] 김용석 기자 = 노캐디로 첫날을 치른 김해림이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김해림(32·삼천리)은 2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 열두번째 대회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 포함 총 버디 8개와 보기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를 차지했다.
첫날 노캐디로 나선 김해림이 선두를 차지했다. [사진= KLPGA] |
박현경은 1언더파 공동22위를 기록했다. [사진= KLPGA] |
공동2위에는 6연속 버디를 한 황정미(22)와 김유빈(23)이 1타차로 추격했다.
이날 김해림은 캐디 없이 홀로 카트를 끌고도 선두를 했다,
이에대해 김해림은 "캐디 역할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었다. 미스 샷 등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은 내가 온전히 지는 것이고 잘 돼서 다행이다. 캐디피가 많이 비싼 편이다. 후배들이 이 경비 내는게 싶지 않다. 금전적 부담 있는 후배 위해 (노캐디로) 나섰다"로 밝혔다,
2018년 교촌 오픈에서 우승한 김해림은 K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공동2위 황정미는 "6연속 버디를 한 데에는 스윙 교정 덕을 봤다. 올해 좀 성적이 안 좋았다. 연습할 시간은 많았다. 코치님이랑 스윙 교정을 했다. 가파른 스윙에서 완만한 스윙으로 변화를 줬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칠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언더파 공동4위에는 이기쁨, 김보아, 전예성, 박주영5 등 4명이 포진했다.
공동8위(3언더파)에는 박결, 박채윤, 유수연, 노승희, 이지현3, 이소영, 최민경, 엄규원 등 총 7명이 위치했다.
박주영은 한진선 유해란 등과 공동16위 (2언더파), 공동22위(1언더파)에는 3주 연속 준우승을 한 박현경과 신인상 부문 1위 송가은, 안나린, 오지현, 정윤지 등이 자리했다. 박현경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BC카드 한경오픈 우승자' 임진희, 이세희 등은 공동59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시즌 5승자 박민지는 4오버파로 공동103위, 배경은은 공동122위(7오버파)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더블보기 1개와 보기4개, 버디는 2개를 기록했다.
초청 선수로 나선 안근영과 박보겸은 기권했다.
[용평=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 전경. 2021.07.02 finevie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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