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익산·공주·부여 등 백제왕도에서 제4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박물관(국립익산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지자체(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란 테마로 음악회를 열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7.02 gkje725@newspim.com |
지난 2018년에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8곳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백제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교육, 강의 등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시는 4차산업혁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백제왕궁 달빛공연,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내손으로 만드는 미륵사지 석탑'과 '나만의 백제 수막새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야간 음악회와 체험행사로 전통 공연 등을 즐기면서 박물관 소장품과 유물을 유적지와 연계해 이야기로 들을 수 있다.
'백제문화유산주간' 은 해마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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