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 을)은 10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생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김 지사의 대법원 선고일이 21일 확정되자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적을 글을 통해 "김경수 경남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역이다. 무엇보다 저의 도지사 사퇴 이후 잃었던 경남을 되찾은 장본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2021.07.10 news2349@newspim.com |
그는 "도지사 당선 무렵부터 재판을 받았다. 심신의 고단함 가운데서도 경남도정을 힘써 이끌어왔고, 남해안 고속철도와 부울경 광역전철 등 중대한 성과도 일궈냈다"고 치켜세우며 "지금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이라는 중차대한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경수 지사가 선거법 위반 부분은 고등법원에서 이미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 지사의 생환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저의 선전과 김경수의 생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대선은 김두관, 지선은 김경수 지사를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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