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수사 편의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찰 간부가 파면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경위를 파면했다고 2일 밝혔다.
A 경위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천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지인인 B씨와 C씨로부터 수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97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공소사실 등을 토대로 A 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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