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11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기 간담회에서 다가오는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제시해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한 충청권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정기 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해 오찬을 겸한 회의를 진행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간담회 모습.[사진=세종시] 2021.08.11 goongeen@newspim.com |
이날 시도지사들은 권역 내 주요 현안 중에서도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대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세종),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충남), 강호축 비전과 전략 추진(충북) 등을 제시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처리하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단기과제로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키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금이 충청권 공동공약 과제 발굴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논의를 지속해 나가면서 내년 대선에 공약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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