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검토가 24일(현지시간) 끝난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중에게 열람할 수 있는 기밀 없는 버전을 취합하는 데는 "수 일" 더 걸린다고 알렸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한 조사를 90일 안에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원조사팀은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현장 조사 후 코로나19가 연구소 실험실에서 유출될 가능성은 낮고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진 자연발생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냈다.
이후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의혹이 주요 언론과 보건 전문가로부터 다시 제기됐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미 당국의 의견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언론 브리핑하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2021.07.2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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