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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속 300km 모터사이클 질주로 짜릿한 주말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15:48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15:48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산마리노 그랑프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는 주말,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리는 '2021 MotoGP 산마리노 그랑프리'가 생중계된다. '모터사이클계의 F1'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레이스 MotoGP(이하 모토GP)는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짜릿함으로 전 세계의 마니아들을 열광시킨다.

프란체스코 바냐이아. [사진= 모토GP SNS]

지난 아라곤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한 프란체스코 바냐이아(듀카티 레노보 팀)가 기세를 이어 또 한 번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홈 이점을 노릴 수 있는데다, 대회가 열리는 미사노 서킷의 베스트 레이스 랩, 최고 속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계 랭킹 1위 파비오 콰르타라로에 53포인트 뒤져 2위에 올라 있는 바냐이아에게 앞으로 남은 기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섯 번이다. 대회 1위에 오르면 25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선두 탈환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특히 콰르타라로는 지난해 미사노 서킷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대회가 바냐이아에게는 포인트 적립을 위한 절호의 찬스다.

미사노 서킷의 올타임 랩 레코드를 보유한 매버릭 비냘레스 또한 관심을 받는다. 몬스터 에너지 야마하에서 아프릴리아 레이싱 팀으로 둥지를 옮긴 비냘레스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아라곤 그랑프리에서 1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팀, 새로운 바이크에 적응해야하는 과제를 가진 비냘레스가 기록 보유자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대회 예선 레이스는 18일 밤9시10분, 본선은 19일 일요일 저녁6시부터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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