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가 오는 2022년에 추진되는 12개 사업지구 2169필지에 대해 실시계획를 수립하고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가 오는 2022년에 추진되는 12개 사업지구 2169필지에 대해 실시계획를 수립하고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사진은 올해 지적재조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2021.11.03 observer0021@newspim.com |
이천시는 올해 10개의 사업지구 2063필지를 대상으로 재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개 지구가 늘어난 12개 사업지구에 대해 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 지적재조사팀은 오는 2022년도 12개 사업지구를 지정하기 위해 읍·면·동을 방문해 마을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천시 열린 행정 '우리 동네 한바퀴'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수렴해 사업지구를 선정했다.
또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설명회, 국토정보공사와 협약 및 도시재생, 수해피해로 인한 재난복구사업과의 협업 등 적극적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마을별 현안사업 등을 해결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 최고수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적선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의 정형화, 맹지해소 등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의 효율 및 가치가 높아지므로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를 발전된 지적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게 측량하고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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