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구시의회 8일 정례회 돌입...시장·교육감 공약이행 여부 점검

기사입력 : 2021년11월06일 12:37

최종수정 : 2021년11월06일 12:38

44일간 일정 대구시·교육청 내년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수행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8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 일정의 제287회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동안 시의회는 내년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예산을 심의하고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대구시의에 따르면 이번 회기기간 시의회는 '2022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예산안'을 비롯 '2021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34건, 동의·승인안 12건, 의견제시안 2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 회기 이틀째인 9일부터 22까지 14일간 대구시와 시교육청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한다.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 일정의 정례회에 들어간다.[사진=대구시의회] 2021.11.06 nulcheon@newspim.com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해 대구시청과 시 교육청의 산하 사업소와 공공기관 등 84개소를 감사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를 철저히 밝혀내 책임을 묻고, 불편·불합리한 사항은 개선 요구와 함께 시민 중심 시정으로 바로 잡는데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각 분야별 대응의 적정성과 위드 코로나 대책에 대한 날카로운 검증과, 민선 7기 임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대구시장과 시 교육감의 주요 공약이행 상황과 그간의 성과를 짚을 계획이다.

또 군위군 편입 추진상황, K-2 종전부지 개발 및 통합신공항 수요확보 방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 등 당면 현안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조례안 중에는 대구시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기본적 생활이 가능한 임금 수준 보장을 담아 김동식 의원(수성구2)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생활임금 조례안'이 포함돼 심사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회기 첫 날인 8일 개회식에 이어 권영진 시장과 강은희 시교육감이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시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에서 7551억원이 증액된 10조 1448억원 규모이다. 또 시 교육청은 3735억원이 증액된 3조7232억원 규모이다.

시의회는 다음달 16일 제3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어 17일부터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하고, 회기 마지막날인 다음달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 의사일정을 공식 마무리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