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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기업과 손잡고 ′소형 원자로′ 개발 나선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1:07

지난 22일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협력 계약
세계 건설시장에서 소형모듈원전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 22일 원자력 분야 선도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과 관련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등을 추진한다.

홀텍社 크리스 싱 CEO(좌)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우)이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향후 세계 건설시장에서 소형 모듈 원전(SMR)의 선두 주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신성장 엔진 확보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북미 인허가 승인 절차 진행 중인 홀텍사의 SMR-160 모델은 160MW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 사막, 극지 등 환경적에 제한 없이 배치가 가능한 범용 원자로다. 입증된 경수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SMR-160모델은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했다.

모듈화를 통해 소형 모듈 원전을 배치한 이후 필요하면 기존 소형 모듈 원전과 연계할 수 있다. 현재 캐나다 원자력위원회(CNSC)의 원자로 설계 예비 인허가 1단계를 통과했으며 미국 원자력위원회 (USNRC)의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과거 수주·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 신기술 개발, 글로벌 영업 등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 자동화와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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