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주·경산·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승용차와 보행자가 충돌해 80대 여성 보행자가 숨지고, 상주 도남동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철근에 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보행자가 승용차와 충돌해 보행자 A(여·80대) 씨가 숨졌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11.26 nulcheon@newspim.com |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상주시 도남동의 한 공사장에서 크레인으로 폼타이 이동작업 중이던 B(46) 씨가 떨어진 철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44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C(70대) 씨가 경운기 벨트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나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우측 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39분쯤 영천시 도남동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D(40대) 씨가 철판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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