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여부, 마을복지계획 우수사례, 문제해결 역량강화 교육실적, 언론매체 홍보실적 등 2개 분야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행안부 장관 표창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12.20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전체 21개 동마다 지사협과 주민이 마을복지 계획수립단을 조직하고 마을자원 및 주민욕구 등을 조사해 총 74개 마을복지의제를 발굴‧선정했다.
미용서비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외국인주민 복꾸러미 지원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의제가 쏟아졌다.
이번 수상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광산구의 노력을 인정한 결과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이 중심이 돼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다 같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주민 참여 유도, 민관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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