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내 축제와 의전행사에 퍼레이드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치경찰기마대가 창설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2022년 임인년 흑호의 해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기마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자치경찰기마대.[사진=제주자치경찰단] 2022.02.07 mmspress@newspim.com |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2월 둘째 주부터 기마 순찰활동을 시작으로 제주시내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 교실과 제주도내 공립특수학교(제주영지, 제주영송, 서귀포온성)를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비행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승마체험 교육 프로그램 신설‧운영한다.
기마대는 도내 지역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해 기마퍼레이드 및 사진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예술단과 함께 거리퍼레이드를 정례화해 원도심 지역 관광브랜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민을 위해 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마대원들의 승마술 역량강화와 명예기마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제주의 말산업 육성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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