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 예산 799억원 투입 예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유·초등학생 330만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전날 개최된 신속항원검사키트 수급 대응 전담팀(TF)에서 오는 21일부터 감염 취약 대상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5만3천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자가진단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02.11 pangbin@newspim.com |
정부 계획에 따라 유치원생 59만명, 초등학생 271만명이 진단할 수 있는 검사도구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학생 한 명에 대해 주당 2개씩 5주분, 총 3300만개 가량을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유치원이 143억원, 초등학교가 656억원 등 총 79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요 예산은 신속항원검사도구 정부 조달단가인 1개당 2420원을 기준으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교육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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