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1 맞아 투표소 방문
일반 투표권자와 확진자 동선 점검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소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투·개표소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일 오후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 1·2·3·4가동 투표소에서 투표소 준비상황과 선거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종로구 소재 투표소에 방문해 확진자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3.03 youngar@newspim.com |
서울시는 오미크론 확산 최소화를 위해 425개 사전투표소와 2264개 본투표소 등 총 2715개 투·개표소에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한다. 확진이 되지 않은 일반 투표권자는 입장 전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한다.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일반 투표권자와 확진자의 투표 동선을 둘러봤다. 확진자·격리자이거나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동선이 분리된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 투표한다. 이날 임시 기표소가 바깥에 있는 것을 본 오 시장은 우천 시를 대비한 동선도 주문했다.
확진자·격리자는 투표 시 관할 보건소에서 온 외출허용 문자메시지 등 확진 증명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외출은 사전투표 2일차인 5일과 본투표일인 9일 오후 5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투표는 5일에는 오후 6시전까지, 9일은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철저히 준비해 투표소에서 코로나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시를 믿고 유권자로서의 한 표를 행사해주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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