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김기현·권영세 국힘 지도부 동행"
"바이든 통화 길어지며 일정 지연"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일정 이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후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작성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
현충원 참배 행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국회 부의장,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중앙선거대책본부장,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당 내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 등이 동행했다.
당초 현충원 참배 일정은 이날 오전 10께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통화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참배를 마친 윤 당선인은 의원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후 별도의 기자 브리핑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윤 당선인은 다음 일정으로 오전 11시 30분께 국회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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