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주년 맞이 '다(多)가치 책보고' 운영
헌책 교환·순환, 시민 북큐레이션 등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개관 3주년을 맞아 '서울책보고(책보고)'를 사랑해온 시민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특별 프로그램 '다(多)가치 책보고'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책보고는 국내 최초 공공헌책방으로 희귀본과 절판본이 가득한 독특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3년간 약 43만여 명의 방문과 33만여 권의 헌책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자료=서울시] '서울책보고' 개관 3주년 포스터 |
특히 최초로 헌책을 30% 할인해서 판매하는 'THE 할인 책보고'는 방문객들이 헌책을 보다 더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넘어 가치공유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 중인 책보고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세 가지 가치(함께의 가치, 사회적 가치, 지식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을 시민과 나눈다.
책보고를 직접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이색 전시, 북큐레이션 도서 전시, 추첨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도 준비했다.
또한 헌책과 헌책 문화에 담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다(多)가치 그린(Green)세상'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책보고의 세 번째 생일을 맞아 헌책방과 시민이 상생하고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