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26조3000억 추경안 편성 제출
"소상공인 손실 보상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정부 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기업인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2.05.16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듣겠다"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이곳을 찾아주시고 저를 불러 달라. 여러분을 위해 이 대통령실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임시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금 26조3000억원을 포함하는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리는 한편 과감한 인프라 투자로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는 5대 기업 대표들께서도 함께해 주셨는데 대기업·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