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 전환 변화추진자 발대식
산업부, 규제개선·인센티브 강화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산업 디지털전환 변화추진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기업 경영자의 의지와 전문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발대식은 올해 교육 시작에 앞서 다양한 업종의 기업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참여 기업간 네트워크를 증진하고자 개최됐다.
산업 디지털 전환 변화추진자 양성사업은 100여명의 중소·중견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경영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도권(서울)을 시작으로 충청권(대전), 영남권(부산)에서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실습형 워크숍을 중점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 대상으로 사업재편 컨설팅, 디지털 수요-공급기업 매칭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업의 리더들이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의지를 갖고 주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달라"며 "정부도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기업간 협업 강화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계의 최일선 협업 파트너로서 대내외 여건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투자 인센티브 강화, 기술혁신 등 성장지향 산업전략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실무자 대상으로 기존 도메인별 업무 지식·경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기획·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자 교육(400명)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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