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흰느타리버섯(품종명:세나) 재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흰느타리버섯 시험재배는 2022년 약용기능성 유망작물 발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중앙탑면 김대락 농가 버섯재배사에 균접종을 시작으로 총 5회 이상 수확해 재배에 성공했다.
흰느타리버섯. [사진 = 충주시] 2022.08.24 hamletx@newspim.com |
흰느타리버섯 '세나'는 농촌진흥청에서 2021년 수출용으로 개발했으며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깔대기 모양과 함께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감칠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장 큰 장점으로 균사 활력이 우수해 배양기간이 기존 품종인 흑회색느타리 버섯에 비해 약 5일 정도 단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흰느타리버섯 '세나'의 농가재배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보급 확대와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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