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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경기 하강 우려 속 어닝시즌 '관망세'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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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36.22(-10.03, -0.31%)
선전성분지수 12059.71(-44.32, -0.37%)
촹예반지수 2640.29(-27.01, -1.01%)
커촹반50지수 1045.99(-9.90, -0.94%)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또 한 번 하락했다.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상승 전환 기대감을 키웠지만 오후 장에서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31%, 0.37% 하락에 그쳤지만 촹예반지수는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커촹반50지수는 0.94% 내렸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주(8월 22~26일) 5거래일 간 0.67% 하락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중국 경기 하강 우려가 계속해서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3개월 만에 또 한 번 1조 위안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비관적 전망을 뒤집는 데는 좀처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 회복 발목을 잡은 최대 요인인 '제로 코로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폭염에 따른 전력난으로 쓰촨·충칭시 등이 산업용 전력 공급을 제한한 것이 또 다른 악재가 됐다. 실제 24일 발표된 19개 경기 안정 조치에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는 빠졌다.

상반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진 속 상장사 실적에 대한 걱정이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증시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각 업계 실적이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인가가 시장 힘겨루기의 중점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배경에서 큰 폭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망세를 반영하듯 이날 거래액은 9291억 5000만 위안(한화 약 180조 1436억 원)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다만 외국인자금은 순유입 됐는데, 후구퉁과 강구퉁을 한 거래가 각각 27억 2100만 위안, 24억 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 증시를 통한 외국인 투자금)은 51억 5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가스·석탄 등 에너지 관련 섹터 전반이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섹터도 내렸다. 업계 불경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가 됐다.

반면 자동차 섹터는 올랐다. 중국 5대 완성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01958. HK) 산하 베이치란구(北汽藍谷·블루파크스마트에너지)가 샤오미(小米)와 전기차 생산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섹터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급등하던 맥주 테마주는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 마감했다. 섹터 대표 종목인 칭다오맥주(靑島啤酒·600600)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칭다오맥주는 상반기 192억 7000만 위안의 매출과 28억 5000만 위안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7%, 28.5% 증가한 것이다.

톈펑(天風)증권은 맥주 업계 업황이 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며 폭염 등에 맥주 수요가 증가한 것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4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5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7% 상승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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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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