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영향을 받은 읍·면지역의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피고 있다.[사진=함양군]2022.09.06 yun0114@newspim.com |
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5∼6일 밤사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전 8시까지 평균 175mm의 비와 함께 최대 풍속 20.3m/s의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다행스럽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리산 인근 지역인 마천면 지역 300mm, 휴천면 239mm, 유림면 272mm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사면 유실과 토석류 유출, 나무 쓰러짐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진 군수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 6일 이른 아침부터 읍면 피해지역을 순회하며 피해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앞서 진 군수는 지난 5일 일시 중단된 산삼축제 현장은 물론 시설하우스 농가, 농공단지, 대형 사업장 등을 둘러보며 철저한 태풍 대비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주문한 바 있다.
진 군수는 "다행스럽게 태풍 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철저한 피해 조사와 함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군민 여러분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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