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협 21차 정기총회, 내년 5월 고양서 개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회도서관이 2일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협의체인 한국학술정보협의회의 2022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1차 정기총회를 2023년 5월 고양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2022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 기념 촬영. [사진=국회도서관] |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학술정보의 공동 활용·상호 제공을 통한 국가적 지식 확산 도모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출범했으며, 국회도서관장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그동안 국내도서관과 학술정보기관, 해외 주요 대학도서관 등과 협정을 맺으며 국내외 지식격차 해소와 글로벌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현재 6000여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학술연구기관이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 발전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매년 이사회를 통해 사업계획 및 주요 총회 안건 등을 심의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2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를 2023년 5월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차년도 개최지는 전라북도 부안으로 의결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장인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협의회는 학술정보의 확산과 지식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회원기관들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국내 최대의 국가지식정보 협의체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회원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지식정보 플랫폼이라는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