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 1월 수영장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청취를 위해 12월 한달간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범 운영시간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민 누구나 1일 2시간 무료로 입장해 자유 수영을 할 수 있다.
음성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진 = 음성군] 2022.12.05 hamletx@newspim.com |
다만 일일 동시 수용인원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내년 정식 운영에는 월 강습, 자유 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1월 프로그램 회원모집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수영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수영장 개장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수영장을 이용해 보니 시설도 훌륭하고 쾌적해 만족한다"며 "평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훌륭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음성군에 살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설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내년 정식 운영에 돌입해서도 주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공공체육시설로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성인풀(25mx7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군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영장 운영을 위해 민간업체와 위‧수탁계약을 체결, 아이에스티 주식회사가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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