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상가 밀집구역 내 불법 건축 실태점검을 벌여 75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인파 집중시 사고의 우려가 높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주안동 2030 거리, 부평구 테마의 거리 등 상가 밀집구역 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했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2022.12.11 hjk01@newspim.com |
이번에 적발된 불법 행위를 보면 무단 증축이 69건으로 가장 많고 무단 용도변경 4건, 건축선 위반 2건이다.
시는 적발된 건축물의 소유자에게 사전통지·시정명령·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법 건축행위 실태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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