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은 23일 임영웅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IM HERO'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의 팬들도 남다른 기부 활동을 보여왔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약 3700여만원을 사랑의 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올해 3월에는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60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임영웅은 올해 MAMA 어워드 남자가수상을 비롯해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TOP10 등 한반기에만 20관왕을 차지했다. 내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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