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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화합·감동' 전국체전, 10월 13~19일 열린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10:11

최종수정 : 2023년01월24일 10:11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 구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오는 10월 전남에서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하고, 전 국민이 화합․감동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이 10월 13~19일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족구․보디빌딩․합기도 등 총 49개 종목으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1월 3~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쇼다운․슐런 등 총 3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남도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이번 양대 체전을 계기로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 미래성장 잠재력을 알려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참가 전남선수단 결단식 [사진=전남도] 2023.01.24 ej7648@newspim.com

체전 개최를 위해 2250억 원을 들여 목포종합경기장 등 5곳을 건립하고 51곳을 개보수한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육상과 개․폐회식이 진행될 주경기장으로 지상 3층, 약 1만 6000여 관람석에 연면적 2만 6468㎡ 규모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치․경제․언론․문화․체육 등 각 분야 138명으로 전국체전조직위원회를 창립하고, D-300일 기념행사와 마스코트를 형상화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울산 103회 전국체전 기간 104회 체전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생명이'와 '으뜸이'를 선보였다.

체전 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공식 채화와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명소에서의 특별 채화를 시작으로 양 체전 동시 봉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대국민 화합의 장으로 연출한다. 

개․폐회식에는 국제스포츠 등 무대 연출 경험이 풍부한 박명성 총감독을 선임, 전남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 국민 어울림축제로서 감동을 선사한다.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참가 전남선수단 결단식 [사진=전남도] 2023.01.24 ej7648@newspim.com

체전 기간 선수단과 관광객 환대를 위해 청결캠페인․친절교육 등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과 도민 서포터즈를 활용해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경기 운영지원, 의료지원, 질서 유지 등 활동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또 '화합과 감동, 희망의 체전'이란 목표 실현을 위해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민화합체전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체전 ▲진심 어린 환대 분위기 조성으로 국민감동체전 ▲더 위대한 전남으로 나아가는 미래희망체전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국민감동체전을 위해 친절․위생․편의를 갖춘 숙박과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고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을 지원하며, 안전체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역 문화․관광을 알리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안히 지내면서 기억에 남는 감동과 희망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국민화합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국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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