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 최초 UIL 민간 회원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화웨이가 디지털 문맹 퇴치를 위해 유네스코 글로벌 문해연합(GAL)에 가입했다. 민간 기업 최초로 GAL의 준회원이 된 곳은 화웨이가 유일하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왼쪽)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 소장과 비키장 화웨이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이 협약문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
화웨이는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UIL)와 함께 '디지털 인재' 서밋 행사를 열고 청년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 소장은 "급변하는 세계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및 평생 학습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요구한다"며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누구도 이 여정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키 장 화웨이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의 모든 지역에 기술 역량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책임을 더 잘 이행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2026년까지 1억5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