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셀바스AI는 788.4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회사가 보유한 '음성인식 등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술과 초거대 AI 간 융합을 통한 R&D 및 실적 성장'이며, 의료·교육·메타로빌리티(메타버스, 로봇, 모빌리티) 분야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자금 조달로 사용될 예정이다.
셀바스AI 측은 "셀바스AI는 음성인식 등 HCI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융합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며 "독보적 소프트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IT 서비스,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를 통한 하드웨어 제조 역량까지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분야 디지털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술은 AI의료, AI교육, 메타로빌리티 분야 확장 및 패러다임 변화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의료 분야는 이미 '군 이동 원격진료'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교육 분야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제작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메타로빌리티 분야는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서비스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 로봇기업, 자동차 제조기업,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셀바스AI] |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GPT의 확산으로 당사 셀바스AI에 대한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우리가 제시한 비전을 빠르게 실현하여 실적 성장 뿐 아니라 우리의 기술력 및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자금조달을 결정했다"며 "당사 AI 기술에 초거대 AI 등 새로운 기술 융합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의료, 교육, 메타로빌리티 분야에서 AI 디지털 전환은 물론 경영혁신을 통해 셀바스AI만의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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