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지역 상생 도모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10일 세종시와 대전광역시와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세종시청과 대전시청을 연이어 방문하고 각각 업무협약서 체결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한다.
서울시청 전경. |
서울시와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분야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정원 도시박람회 개최·정원 도시 조성, 한글사랑·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 개발교육 교류에 대해 협력한다.
2016년 서울시와 세종시는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문화·농특산물 판매지원·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수요에 맞춘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전시와도 7개 분야 협약을 맺었다.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 협력, 트램 건설 기술 교류 활성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 서울-대전 간 품앗이 홍보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서울시와 대전시는 2015년 '상생발전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문화·중소기업 지원 등의 분야에 협력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 디자인·환경 등 확대 교류한다.
chogiza@newspim.com